넥센 히어로즈, 새 외국인 타자 대니 돈 영입…총액 75만 달러

입력 2015-11-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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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돈. (사진제공=넥센 히어로즈)
▲대니 돈. (사진제공=넥센 히어로즈)

넥센 히어로즈가 새로운 외국인 타자 대니 돈을 영입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6일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1루와 코너 외야수비가 가능한 대니 돈(31)과 총액 75만 달러(약 8억 6000만원ㆍ계약금 포함)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186cm, 92kg의 다부진 체격에서 나오는 파워와 좋은 선구안을 지닌 대니 돈은 입단 소감을 묻는 질문에 “KBO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넥센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팀인 만큼 좋은 타자들이 많다고 들었다. 나 역시 타선에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동료 선수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도록 노력할 것이며, 특히 팬에게 기쁨과 믿음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984년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2006년 메이저리그 신시네티 레즈에 지명받은 대니 돈은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활약했으며, 마이너리그 통산 1010경기에 출전해 3503타수, 1000안타, 156홈런, 592타점, 타율 0.285를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트리플A 팀 레노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트리플A 팀 버팔로에서 활약한 대니 돈은 81경기에 출전해 289타수, 108안타, 10홈런, 54타점, 타율 0.374를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대니 돈의 최근 3년간 타격 지표를 살펴보면 OPS를 비롯해 삼진, 볼넷 비율 등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그는 장타뿐만 아니라 라인드라이브 타구 비율이 높고, 수비 포지션 역시 1루수와 코너 외야수로 출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라이언 피어밴드와 재계약하고, 대니 돈을 영입한 넥센 히어로즈는 추가로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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