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6일 제주도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APEC 전자상거래 포럼(E-Commerce Forum) 201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APEC 회원국간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APEC 중소기업실무그룹(SMEWG), 역내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ㆍ정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서민석 이베이코리아 상무의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본 국경없는 거래 현황 및 전망', 리우 후이(Liu Hui) Bizark 이커머스 마케팅 이사의 '국경간 전자상거래와 중국 제조기업의 도전과 기회'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후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APEC 5개 회원국의 전자상거래 현황, 지원정책, 활용사례 등이 소개됐다.
조내권 중진공 글로벌사업처장은 “중기청과 중진공은 최근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국내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한·중·일 온라인쇼핑협회가 주관하는 '2015 아시아 통신판매 비전'이 개최된다. 이 행사는 3국의 온라인 쇼핑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의 자리로 이번 포럼과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