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일본 첫 공판 5분 만에 끝나…롯데홀딩스, 위임장 적법성 문제시

입력 2015-11-26 1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격호 총괄회장 건강 문제 제기

롯데그룹 경영권을 둘러싸고 일본에서 열린 재판의 첫 심리가 5분 만에 끝이 났다.

이날 일본 도쿄지방재판소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의 롯데홀딩스 회장직 해임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신격호 총괄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권 및 회장직 해임에 대한 무효소송 첫 심리에서 피고인 롯데홀딩스는 신 총괄회장 법률 대리인이 제출한 위임장의 적법성 문제를 제기했다. 재판장은 “피고(롯데홀딩스)로부터 ‘원고 본인(신격호)이 소송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채 위임장을 제출한 것 아닌가’하는 이의가 제기됐다”며 “오늘은 더 이상 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 롯데홀딩스가 제기한 의문에 대해 원고 측이 밝힌 것을 보고 심리를 진행할 것”이라며 기일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심리는 5분 만에 끝났다.

다음 공판 기일은 12월 25일 오후 3시로 잡혔다.

앞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위임을 받아 롯데홀딩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지난 7월 롯데홀딩스 회장직에서 해임되고 대표권을 박탈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97,000
    • +0.1%
    • 이더리움
    • 4,763,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723,500
    • -1.96%
    • 리플
    • 2,053
    • -3.48%
    • 솔라나
    • 359,300
    • +0.96%
    • 에이다
    • 1,510
    • +1.41%
    • 이오스
    • 1,175
    • +10.54%
    • 트론
    • 300
    • +4.9%
    • 스텔라루멘
    • 842
    • +4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500
    • +2.13%
    • 체인링크
    • 25,110
    • +8.94%
    • 샌드박스
    • 780
    • +48.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