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8일 29개 국민로봇사업 참여기업과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2기 국민로봇사업 출범식'을 갖고 올해 URC(네트워크로봇) 로봇 수요 창출 및 상용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네트워크 로봇(URC)은 IT기술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나와 함께하며 나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국민로봇사업은 서비스 사업자, 로봇기업, 콘텐츠업체, 부품업체 등이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해 로봇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 로봇 사용자의 편익을 극대화하는 등 국민 누구나가 로봇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새로이 출범하는 2기 국민로봇사업단에는 SI기업, 온라인 포털, 경비보안기업 등의 신규 참여로 참가기업이 총 29개로 확대됐으며, u-시티, u-타운과 연계한 교육ㆍ가정 서비스, 감성형 로봇 서비스, 보안경비 서비스 및 UCC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이 서비스 및 참가기업 외연이 확대된 2기 사업단은 ▲보다 다양한 국민로봇 비즈니스 모델 창출 ▲소비자 선택권의 확대 및 권익 제고 ▲서비스 활성화 기반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출범식에서는 2기 사업단 추진 계획 및 참가기업들의 세부 로봇사업 모델들이 소개됐고, 출범식과 별도로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참여기업과 NIA, KIST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모두 모이는 워크숍이 개최돼 국민로봇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참여기업간 협업방안 및 유관기관의 지원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