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26일 방송될 MBC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손근주 김지은 극본, 강대선 연출)에서는 윤태수(정준호)와 김은옥(문정희)가 영화 ‘너는 내운명’을 새롭게 재해석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죄수복을 입은 문정희와 그런 그녀를 보며 오열하는 정준호가 시선을 제대로 빼앗고 있다. 무엇보다 유리벽을 넘어 손을 잡고 울부짖는 부부의 애절함은 대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까지 자아내는 상황이다.
여의도 세트장에서 진행된 이 날 촬영은 제작진과 배우 모두가 고대해온 씬이었던 만큼 많은 공을 들였다. 특히 정준호와 문정희는 계속해서 오열을 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감정선을 그대로 유지해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였다. 무엇보다 감정에 복받친 정준호는 연기 도중 무릎이 상처입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밀도 높은 열연을 펼쳐 스태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