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유럽 및 일본, 아시아, 중국 등에 투자하는 다양한 해외펀드 상품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향후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유럽 및 일본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해 관심이 높았던 배당주 및 대형주 펀드의 판매에 이어 이번에는 성장주 및 중소형주 펀드인‘도이치 DWS 프리미어 유럽 종류형 주식형펀드’와‘우리CS 일본Small Cap 주식형펀드’를 출시했다.
또한‘우리CS글로벌 럭셔리 주식형펀드’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또는 일류 외국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로 펀드 자산의 60% 이상을 루이비통, 불가리, 에르메스, BMW 등과 같은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글로벌 기업에 투자한다.
이와 함께 주식시장의 등락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우리CS 헤지펀드인덱스 알파 파생상품펀드’도 판매하는데 이는 투자 자금 전체를 국공채와 은행채 같은 채권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면서 장외파생상품 계약을 통해 헤지펀드지수에 연동하여‘정기예금+α’의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이다.
이 펀드는 향후 시장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거나, 투자위험을 꺼리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아직 해외펀드 비과세 혜택 실시 여부가 확정되지 않아 투자시기와 기존 해외펀드의 환매시기에 대한 혼선이 빚어지고 있으나 제도 시행시 해외 분산투자의 장애요인인 과세부분이 해소되어 해외펀드의 투자수익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