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일일카페 운영하며 나눔행사 진행

입력 2015-11-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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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이스타항공 다문화가정 초청 객실승무원 나눔 일일카페’에서 승무원들이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직접 제조한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이스타항공)
▲26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이스타항공 다문화가정 초청 객실승무원 나눔 일일카페’에서 승무원들이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직접 제조한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객실승무원들이 일일카페를 운영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30여명의 승무원들과 객실이벤트팀이 참석해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미니바자회, 기내 이벤트 공연, 로고상품 판매 등의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후 두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활동은 객실본부의 화합도모 행사를 사회공헌 실천으로 실현하고자 객실승무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20~30대 국제결혼여성 30여명도 함께 초청했다. 이들은 객실승무원들과 함께 승무원유니폼입기, 네일케어&메이크업, 인증샷 남기기, 팔찌 만들기, 고향의 가족에게 승무원이 편지 보내는 느린 우체통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일일카페 운영과 미니바자회 판매 수익금은‘강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이주연 이스타항공 객실본부장은“단순한 기부가 아닌 승무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다양한 분들과 소통하는 나눔의 장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앞으로도 승무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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