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뮤직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자가 재생목록을 만들고 음악을 공유하는 ‘잼’(JAMM) 기능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잼은 ‘재밍’(Jamming)이라는 음악 용어에서 따온 명칭이다. 이 단어는 연주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즉흥 연주를 하며 즐긴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잼에서는 이용자가 날씨, 장르, 분위기에 따른 다양한 주제의 독창적인 태그를 직접 만들어 음악을 추가하고 공유할 수 있다. 기존에 전문가가 음악을 추천해주던 큐레이션 서비스의 형태가 확대된 셈이다.
태그에 추가한 곡의 재생 수가 증가할수록 이용자의 포인트와 레벨이 함께 증가하며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 ‘선곡왕’으로 활동할 기회를 준다.
잼으로 모은 포인트를 네이버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네이버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