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은 "렌트카 업체가 은행과 제휴해 카드를 발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렌터카 임대, 주유, 비행기 이용, 놀이동산 입장 등 여행과 나들이 때 들어가는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는 여행특화 카드"라고 설명했다.
이 카드는 연회비가 없고 렌터카 결제시 35%∼70%의 할인혜택과 항공기는 국내선은 5%, 국제선 7%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주유시에는 리터당 130원 할인혜택이 있으며 렌터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LPG 차량의 충전시에도 할인이 가능해 렌터카를 이용하는 일이 잦은 여행객이나 직장인들에게 유용할 전망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카드 발급은 대한통운렌터카 홈페이지(www.korexrentcar.co.kr)내 링크나 기업은행 고객센터(전국 어디서나 1566-0088/신청번호 3번)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7000여 대를 보유한 대한통운 렌트카를 운영하고 있는 대한통운은 SK텔레콤과 제휴해 문자로 거는 전화 '워드다이얼'로 렌터카를 예약할 수 있으며 자사의 대한통운택배와 렌터카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통운은 트레블 카드 출시를 기념헤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했다.
제주지역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 중 매일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잠수함, 유람선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하고 제주펜션 무료숙박권(10명)과 렌터카 2박 3일 무료 이용권(10명)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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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과 기업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3층 회의실에서 '대한통운 트레블 카드' 업무제휴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대한통운 김경찬 택배렌트카 본부장과 기업은행 이경준 수석부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