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의 ‘한전KPS 경영혁신을 위한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 구축(PI/ERP)’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PI/ERP사업은 한전KPS가 발전설비 정비 분야를 넘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플랜트 서비스 회사로 도약한다는 장기적 계획 아래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전KPS는 국제적으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정비 엔지니어링 사업 분야에 ERP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전사 자원의 효율적 관리는 물론 사업 분야와 연계된 신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신성장 동력을 발굴,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 1월 초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진행된다.
그동안 공기업 PI/ERP 사업은 소수의 외국계 컨설팅회사가 주사업자로 참여해 사업을 수주해 왔으며, 이번 사업은 LG CNS가 토종IT서비스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주사업자로서 공기업 PI/ERP 시장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G CNS ERP사업부문 하영목 상무는 “LG CNS는 PI 컨설팅부터 ERP구축, 운영, 진단, Post PI까지 포괄하는 체계화된 ERP 역량을 갖고 있다”며 “LG CNS의 차별화된 ERP 역량을 통해 한전KPS PI/ERP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향후 대형 PI/ERP 시장에서 고객에게 최적화된 성공경험을 활용한 진정한 경영혁신 성과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