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넷이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으로 주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세스넷은 19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전날보다 155원(6.34%) 떨어진 2290원을 기록중이다.
세스넷의 최대주주인 화성바이오팜은 전날 장마감후 보유지분 23.19%(320만주)를 템피아에 120억원에 매각키고 했다고 밝혔다.
화성바이오팜은 지난해 9월 세스넷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그러나 최근 테코스의 지분을 현물출자를 통해 우회상장하면서, 세스넷과의 관계를 청산했다.
박정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스넷 자체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으며 업황은 물론 사업전망도 밝지 않고 거기에 실적까지 적자상태”라며 “이전까지는 화성바이오팜과의 M&A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으나 재료 상실 이후 주가는 고평가된 상황이며 관심을 둘 만한 종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