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안 전 대표 제안, 최고위 등 의견 수렴후 판단하겠다"

입력 2015-11-29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9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문 대표와 자신이 참여하는 혁신 전당대회 개최를 역제안한데 대해 "안 전 대표가 제안한 방안에 대해서는 당내에서 좀 더 의견을 들어보고 최고위를 비롯해 의견을 듣고 난 뒤에 판단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전 대표의 역제안 수용 여부에 대한 입장 표명을 유보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전 대표가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지도부' 구성 제안을 거부한 것과 관련, "우선 문안박 연대 제안이 (수용)되지 않은 것이 좀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문안박 연대는 제가 개인적으로 제안한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 당에 꼭 필요한 혁신과 단합을 이루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당내에서 많은 분들의 제안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그 요구들을 받아들였던 것"이라고 토로했다.

안 전 대표가 혁신전대 개최와 함께 천정배 신당세력 등과의 통합 추진도 제안한데 대해선 "우리 당내 단합과 함께 당 외에 있는 천정배신당 추진그룹과 함께 연대가 이뤄져 박근혜정권의 독재, 독주, 독선을 막아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50,000
    • -2.56%
    • 이더리움
    • 4,678,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3.45%
    • 리플
    • 1,919
    • -1.99%
    • 솔라나
    • 322,900
    • -4.81%
    • 에이다
    • 1,298
    • -5.74%
    • 이오스
    • 1,107
    • -2.04%
    • 트론
    • 269
    • -2.89%
    • 스텔라루멘
    • 635
    • -8.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2.7%
    • 체인링크
    • 24,290
    • -3.27%
    • 샌드박스
    • 880
    • -1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