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1년새 3.32%p 감소

입력 2015-11-3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한국거래소
▲자료제공=한국거래소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재무안정성이 지난해보다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717개사 중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611개사를 분석한 결과 2015년 3분기 말 현재 부채비율이 122.03%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말 대비 3.32%p 감소한 것이다.

부채총계는 1195조 3656억원으로 전년도말 대비 3.78% 늘어났고, 자본총계도 979조 5404억원으로 전년도말 대비 6.61%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상환해야 할 부채금액에 대한 자본금액이 어느 정도 준비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재무건전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부채비율이 ‘100% 이하’ 구간에 있는 상장사는 346개사(56.6%)로 나타났다. ‘100% 초과~200%’ 이하 구간에는 165개(27.0%) 상장사가 포함됐으며,‘200% 초과’ 구간은 100개사(16.4%)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 전기장비(-24.6%p) 등 12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감소했으며, 비제조업에서는 전기, 가스, 증기·수도사업(-40.0%p) 등 11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줄어들었다.

반면 펄프, 종이·종이제품(0.7%p) 등 제조업 11개 업종과 건설업(0.3%p) 등 3개 비제조 업종의 부채비율은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발점 욕 아닌가요?"…심각한 학생들 문해력 [데이터클립]
  • 의료AI 250조원 시장 열린다…‘휴먼 에러’ 막아 정확성↑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지방 분양 시장, '알짜 단지' 쏠린다…양극화 심화
  •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부진…고개 숙인 전영현 “위기를 극복하겠다”
  • ‘위고비’ 마침내 국내 상륙…‘기적의 비만약’ 기대 충족할까
  • 린가드 국감 등장할까?…상암 잔디 참고인 이름 올렸다
  • NCT 태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 배당‥특수준강간 혐의
  • 오늘의 상승종목

  • 10.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76,000
    • -1.46%
    • 이더리움
    • 3,283,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0.82%
    • 리플
    • 714
    • -1.79%
    • 솔라나
    • 193,900
    • -3.2%
    • 에이다
    • 475
    • -2.86%
    • 이오스
    • 636
    • -1.85%
    • 트론
    • 212
    • +1.92%
    • 스텔라루멘
    • 123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2.61%
    • 체인링크
    • 14,960
    • -4.04%
    • 샌드박스
    • 343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