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김창범 사장, 내년 1월 대전서 둥지…“R&D 총력”

입력 2015-11-29 2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케미칼 김창범 사장이 내년 1월부터 대전에서 둥지를 튼다.

29일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한화케미칼 사장 집무실을 비롯해 전략 및 인사 담당부서 사무실은 내년 1월 대전에 있는 ‘KAIST-한화케미칼 미래기술연구소’로 이전한다.

이는 김창범 사장의 결정으로 내년부터 회사의 모든 역량을 연구개발(R&D)에 집중시키겠다는 의지다.

김창범 사장이 앞으로 근무할 미래기술연구소는 내년 1월부터 오는 2020년까지 5년 동안 운영되며 차세대 석유화학물질 원천기술과 제조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또 혁신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고순도 정제 공정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및 사업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화케미칼은 지난 2일 카이스트와 ‘KAIST-한화케미칼 미래기술연구소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범 사장과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는 범용제품 중심의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저유가와 셰일가스 개발,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다양한 대외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래형 원천기술 확보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이런 위기의식을 직원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집무실을 대전으로 옮기겠다는 구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현재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김 사장과 전략 및 인사부서 소속 임직원들은 내년부터 대전 미래기술연구소로 출ㆍ퇴근한다”며 “김 사장이 R&D를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플레이브가 방송 못 나온다고?"…때아닌 버추얼 아이돌 논란, 왜? [이슈크래커]
  • '김새론 사망'에 악플러들 비판…"악플 문제, 제도장치 마련해야"[이슈크래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월세 내기 빠듯한 청년들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제도, 신청 자격은? [경제한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063,000
    • -1.52%
    • 이더리움
    • 4,096,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483,400
    • -2.24%
    • 리플
    • 3,990
    • -2.33%
    • 솔라나
    • 268,200
    • -5.6%
    • 에이다
    • 1,200
    • +3.45%
    • 이오스
    • 947
    • -0.21%
    • 트론
    • 362
    • -1.09%
    • 스텔라루멘
    • 504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100
    • -0.34%
    • 체인링크
    • 28,620
    • +1.27%
    • 샌드박스
    • 583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