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016년 실적 개선과 신작 모멘텀이 모두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6년 6개 신작 출시가 예상되는 가운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늘어난 9332억원,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3352억원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블레이드앤소울 이후 최대 기대작인 리니지이터널은 프로모션 전부터 중국 시장에서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공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대작 타이틀 테스트 전후로 기대감 반영이 본격화 된다"며 "리니지이터널은 내년 상반기 1~2차례의 비공개테스트(CBT)가 예상되며, 테스트 전후 컨센서스 상향과 함께 기대감 랠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게임 업종 대장주로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면서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