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다모아 유사 사이트 많아 "홈페이지 주소 정확히 기입해야"
여러 보험상품을 인터넷에서 한눈에 비교해 보고 가입할 수 있는 '보험다모아' 서비스가 30일 시작된다. 그러나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보험다모아' 사이트를 검색하면 유사 사이트로 연결되고 있어 이용자의 주의가 요망된다.
30일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 사이트를 통해 '보험다모아'를 입력할 경우 동일한 이름의 사이트가 다수 검색 결과로 나타난다. 설명 역시 '온라인 보험 마켓', '보험 슈퍼 마켓' 등으로 표기 돼 있다. 그러나 이들 사이트는 생명·손해 보험협회가 운영하는 '보험다모아' 사이트가 아니다. 일부는 영리를 목적으로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다.
이는 포털 내 사이트 검색이 신청자가 원하는 정보로 올라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보험다모아' 이용자들에게 정확한 주소(www.e-insmarket.or.kr) 입력이 요구된다.
이날부터 생명·손해 보험협회가 시작한 '보험다모아' 서비스는 지난 23일 시험가동을 시작한 바 있다. '보험다모아'에 접속하면 보험료와 보장금액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온라인 가입을 누르고 체결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보험가입이 바로 가능하다.
현재 '보험다모아'에서 서비스하는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는 각각 20곳, 13곳이며 단독실손(25개), 자동차(11개), 여행자(9개), 연금(35개), 보장성(94개), 저축성(43개) 보험 등 6종 217개 상품이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