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제조업은 부진했으나 소비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일본의 지난 10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4% 증가했다고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8% 증가를 밑도는 것이다.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4% 줄어, 전월(0.8% 감소)과 시장 전망(0.9% 감소)을 뛰어넘는 감소폭을 보였다.
반면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1%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0.3%를 크게 웃돌았다. 전년과의 비교에서도 1.8% 늘어 증가폭이 시장 전망 0.9%의 두 배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