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tvN 예능 프로그램으로 12월 복귀 “질타 달게 받겠다”

입력 2015-11-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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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 (뉴시스)
▲방송인 노홍철 (뉴시스)

방송인 노홍철이 tvN 프로그램으로 방송에 복귀한다.

노홍철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30일 “노홍철이 12월 말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노홍철 길바닥 SHOW’(가제)와 ‘내 방의 품격’(가제)의 진행자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홍철 길바닥 SHOW’는 블로그나 SNS 등에 올라온 일반인의 다양한 사연을 받아 노홍철이 직접 현장에 나가 시민들과 인터뷰를 하고 핫 플레이스를 검증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노홍철 길바닥 SHOW’는 기존의 TV 프로그램과 달리 온라인을 통해 콘텐츠를 선공개한 후 편집을 거쳐 TV에 편성하는 신개념 방송이다.

‘내 방의 품격’은 인테리어 초보들을 위해 전문가들의 인테리어 팁을 토크로 풀어내는 생활밀착형 트코쇼다. 1인 가구가 늘어가고 있는 요즘 적은 비용으로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홍철은 복귀 전 소속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분의 질타를 달게 받아들이며 거듭 반성하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방송인이 되도록 여전히 부족한 제 자신을 다잡아가겠다. 제게 과분한 사랑을 주셨고 그보다 더 큰 실망을 받았을 많은 분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진솔한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노홍철이 복귀하는 두 프로그램은 12월 말 첫 방송을 목표로 출연자와 편성 일정 등을 최종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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