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 SK하이닉스, 로보올림피아드 개최… 지역 과학인재 육성

입력 2015-11-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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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로보올림피아드에서 참가한 청소년들이 로보퍼포먼스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제4회 로보올림피아드에서 참가한 청소년들이 로보퍼포먼스 경기를 펼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문화를 기반으로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청주 지역 대상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소외아동을 대상으로 한 SK하이닉스의 사회공헌 활동은 임직원들이 스스로 조성한 성금인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행복나눔기금은 2011년부터 전체 임직원 중 85% 이상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조성된 기금이다. 회사에서도 임직원들의 기부금 액수만큼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해 기금 총액을 구성하게 되는데, 임직원들의 참여가 점차 확대되면서 그 규모는 2012년 20억원, 2013년 24억원에서 지난해 연말에는 27억원으로 늘어나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이 실리고 있다.

이 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기초복지 및 자립 지원을 위한 ‘행복플러스 영양도시락’, ‘희망둥지 공부방’ 사업 △과학예술 재능후원을 위한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로보올림피아드’, ‘IT과학탐험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쓰이고 있다.

2013년부터 운영된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 교육 및 음악 레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학생들의 정서적 변화와 성장을 이끌고 음악대학 및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돕는 등 프로그램의 실효성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천시 ‘행복나눔 한마당’ 등의 오케스트라 공연에 참여해 지역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시민 참여도 이끌어내는 등 지역소통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더불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로보올림피아드’는 참여 학생들에게 로봇을 체험해볼 수 있는 키트(Kit)를 나눠주고 로봇 경진대회의 포상으로 상금 및 교육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 과학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2013년부터 운영된 ‘IT과학탐험대’는 외부 견학 경험이 부족한 아동·청소년들에게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임직원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단순히 공존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의 미래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교육 및 생활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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