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승객을 위한 특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 항공은 "장애인의 날 당일에는 아시아나 국내선 전편에서 장애인의 날 기내 안내 방송을 한다"며 "이 날 제주 출도착편 탑승객들에게 장애인의 날 기념 머그컵을 제공하고 제주 출도착편 장애인 승객을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즉석 촬영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시아나 제주국내지점은 제주지역 장애인 13명을 대상으로 18일에서 21일까지 중국 해외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재 아시아나는 장애인 승객과 동반자 1인의 국내선 항공운임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김포공항에서는 장애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전동차서비스'를 제공 중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공항 출발장 내 검색대에서 탑승구까지 이동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난 1996년부터는 장애인과 노약자 승객을 대상으로 탑승수속에서 보안검색, 탑승, 도착, 보호자 인계까지 돕는 '한사랑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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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여 승무원들이 장애인 특별 서비스를 위해 수화를 배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