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인에 위로금을 전달하거나 군 장병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찰의 날 70주년이었던 지난달 21일 LG복지재단은 장애 청소년을 구하려다 열차에 치여 순직한 고(故) 이기태(57) 경감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고, 유가족에게 1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LG복지재단은 매우 위험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투철한 책임감으로 임하다 순직한 고인의 희생을 기리고, 슬픔이 큰 유가족을 위로하는 뜻을 담았다.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으로 우리 사회 미래 주역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30여개의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 중이다. 먼저 20년째 저소득가정의 저신장 아이들이 키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LG의 역량을 활용한 의료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95년 20명의 어린이들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2012년부터는 5배가 증가한 100여명의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100여명에게 80억원 상당의 ‘유트로핀’을 지원했다.
또한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쳐 각 분야의 인재로 커나가도록 유수 기관과 연계한 과학·언어·음악 등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토 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위문품 전달, 생활 여건 개선 등의 지원을 30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1986년부터 LG 최고경영진이 직접 매년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등 5~7개 부대를 방문해 TV, 세탁기, VTR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군 장병을 격려했다.
지난달에는 LG디스플레이가 1군단을 방문해 산하 전투사단에 55인치 TV 5대를 전달했다. 또 연 7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DMZ 도라전망대에 65인치 TV를 설치해 우리 군의 활동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LG이노텍도 12월 2기갑 여단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군 장병을 격려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연말까지 특전사 공수 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자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국방부의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 사업자 결정을 위한 입찰에 1원을 써내며 사실상 무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군 병영 생활관마다 1대 꼴인 4만4686대의 휴대전화와 함께 중계기 설치, 유지보수 등 3년간 141억원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