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실적 부진의 진앙지였던 중국시장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지난 10월 중국 시장 점유율은 8.9%로 집계돼 폭스바겐(17.4%), GM(12.3%)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10.5%와 10.4%로 중국시장에서 10%대 점유율을 기록하던 현대기아차는 올해 들어 중국 토종 브랜드의 저가 공세 등으로 6월에는 7.2%까지 추락했습니다. 하지만 9월 8.4%, 10월 8.9%로 반등세를 이어가면서 연말에는 9% 돌파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