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를 비롯한 아프로서비스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지난 29일 대전 성남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2일 안산에서 시작한 ‘2015아프로서비스그룹 사회공헌대축제’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아프로서비스그룹 임직원들은 연탄 총 2만장을 대전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이른 새벽부터 대전 성남동에 모인 충청, 전라 지역 소속 21개 지점 약 200여명의 임직원들은 소외된 이웃들의 가정에 연탄을 배달 하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수혜를 받은 한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함에도 아픈 몸을 이끌고 나와 봉사활동을 나온 직원들의 손을 하나 하나 잡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 할머니는 “우리 같이 어려운 사람들에겐 연탄만이 겨울을 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찾아오는 가족도 없고 오갈 곳도 없는 추운 겨울에 연탄도 배달해주고 말벗도 되어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석한 정길호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배구단 단장은 “사회공헌대축제를 통해 전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신원규 대전연탄은행 대표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기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진행하는 사회공헌대축제는 내년 1월 24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