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혐의 삼성 임창용 보류 명단서 제외…사실상 팀 방출

입력 2015-11-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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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방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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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도박 혐의를 받는 임창용(39·삼성 라이온즈)이 결국 구단의 보류명다에서 제외됐다. 이는 사실상 방출을 의미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2015년 KBO 리그 소속선수 중 2016년 각 구단별 재계약 대상인 보류선수 551명의 명단을 각 구단에 공시했다.

이 가운데 동남아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임창용은 이날 삼성 라이온즈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보류 명단 제외는 사실상 방출을 의미한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는 지난 25일 임창용을 동남아 원정도박 혐의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폭력조직 광주송정리파 행동대장 출신의 도박장 운영업자 이모(39·구속기소)씨로부터 임씨가 마카오에서 수억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24일 오전 9시께 임씨를 불러 사실 관계를 조사했다.

13시간에 걸친 조사에서 임씨는 원정도박 혐의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도박 액수는 수천만원대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작년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고서 마카오로 건너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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