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현대페인트 주가조작 증권전문가 등 무더기 구속

입력 2015-11-30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페인트 주가 조작혐의로 회사 전 대표와 현직 증권사 직원, 증권방송 진행자 등이 무더기로 구속됐다.

30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지난 25일 현대페인트 시세조종 혐의로 A증권 부지점장 김모(44)씨를 구속기소했다.

앞서 이 회사 전 대표이자 최대주주인 이모(43)씨와 현대페인트의 공동인수자인 김모(43)씨가 시세조종과 부정거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현직 증권방송 진행자인 Y(42)씨는 대가를 받고 해당 종목을 추천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밖에도 고객계좌로 현대페인트 주식을 매수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각각 1000만~2000만원을 수수한 A증권사 직원 3명과 B증권사 1명이 추가로 불구속기소됐다.

이 전 대표와 공동인수자 김모씨를 비롯한 시세조종꾼 일당은 무자본 인수합병(M&A)으로 이전 최대주주에게서 인수한 주식을 두 배 이상 가격에 처분하기 위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지분변경 공시를 누락하고 상당수 지분을 처분해 약 200억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사 부지점장 김모씨와 직원들은 시세조종꾼 일당으로부터 고객계좌를 이용해 주식을 매수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1000만~2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 구속기소된 현직 증권방송 진행자 Y씨는 실제로 올해 7월까지 방송에서 현대페인트 종목을 추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대페인트는 지난달 16일 이 전 대표이사 체제에서 최윤석 대표집행임원 체제로 변경하고 이달 3일에는 김준남 단독 대표집행임원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 전 대표는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인베스트아시아 대표이사와 전문투자펀드인 DKR 오아시스의 파트너 등을 역임한 후 올해 4월 현대페인트 대표에 선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월요일’ 코스피, 5400선 겨우 지켜⋯개인 7조 '사자' VS 기관 4조 '팔자' 세기의 맞불
  • 중동 확전에 원·달러 환율 1510원 돌파…금융위기 환율 근접
  • 과잉 동원과 완벽 대비, 매출 특수와 쌓인 재고…극과 극 BTS 광화문 공연
  • '실용적 매파' 신현송 한은 총재 지명, 향후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은
  • ‘탈미국’ 베팅 멈춤…해외 증시·채권 동반 급락 [전쟁이 바꾼 돈의 흐름 ①]
  • 반도체 덕에 3월 중순 수출 50% 늘었지만⋯'중동 리스크' 먹구름
  • '국제 강아지의 날'…강아지에게 가장 묻고 싶은 말은 "지금 행복하니?" [데이터클립]
  • ‘EV 전환’ 브레이크…글로벌 車업계 줄줄이 속도 조절
  • 오늘의 상승종목

  • 03.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109,000
    • +2.39%
    • 이더리움
    • 3,204,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1.07%
    • 리플
    • 2,133
    • +2.35%
    • 솔라나
    • 135,900
    • +4.14%
    • 에이다
    • 387
    • +2.38%
    • 트론
    • 451
    • -5.65%
    • 스텔라루멘
    • 244
    • +2.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90
    • +1.38%
    • 체인링크
    • 13,590
    • +3.66%
    • 샌드박스
    • 120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