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외국인의 대량 매도로 인해 1%이상 하락했다.
19일 새벽(한국시간) 마감한 미국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데 힘입어 지수선물은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중국발 긴축우려에 외국인이 매도공세를 강화, 급락세로 돌변했다.
19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은 전일보다 2.75포인트(1.38%) 하락한 196.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1만3326계약 순매도하며 지난해 5월 12일(1만4852계약 순매도)이후 11개월여만에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1만265계약 집중순매수했고, 기관도 2532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공격적인 외국인 매도 영향에 차익으로 2287억원 매물이 쏟아졌고, 비차익 역시 313억원 순매도로 총 260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21만1336계약으로 전일보다 9만2952계약 줄었고, 미결제약정은 797계약 줄어든 9만3789계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