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한 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재석 262명에 찬성 233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정부에 따르면 한·베트남 FTA 발효 이후 10년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01% 추가 성장하고, 소비자후생은 1억4600만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역수지도 15년간 연평균 1억1000만달러 개선될 전망이다. 또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 베트남 FTA는 일 베트남 FTA보다 2.1%포인트 높은 수준의 자유화에 합의함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