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신설법인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10월 신설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7856개를 기록했다. 이는 8개월 연속 증가세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1.4%), 제조업(21.2%), 부동산임대업(11.0%), 건설업(9.6%) 등의 비중을 나타냈고, 연령별로는 40대(38.0%), 50대(26.0%), 30대(22.1%)의 순이었다.
10월 신설법인 증가율은 전년 동기의 증가폭에 비해 둔화됐다. 이는 제조업 신설법인 증가율 감소와 서비스업 증가세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0월까지의 올해 누계 신설법인은 총 7만7651개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규모로, 업종별로는 제조업(21.6%), 도소매업(21.3%), 건설업(10.7%), 부동산임대업(10.1%)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