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중국, 11월 제조업 PMI 49.6…3년여 만에 최저치

입력 2015-12-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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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 PMI 추이. 11월 49.6 출처 블룸버그
▲중국 제조업 PMI 추이. 11월 49.6 출처 블룸버그

중국 제조업 경기 부진이 계속되면서 경기둔화 불안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일(현지시간) 지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49.8)과 같을 것이라던 시장 전망을 밑도는 것이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생산지수는 전월의 52.2에서 51.9로, 신규주문지수는 50.3에서 49.8로 각각 하락했다. 원자재 재고지수도 전월의 47.2에서 47.1로, 고용지수도 47.8에서 47.6으로 각각 떨어졌다.

PMI는 기준인 50을 밑돌아 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위축세에 있음을 나타냈다. 또 지난 2012년 8월 이후 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비제조업(서비스업) PMI는 53.6으로, 전월의 53.1에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 1년간 여섯 차례나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좀처럼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서비스산업의 견실한 성장세에 고용시장은 안정을 유지하고 있지만 올해 중국 정부 경제성장률 목표인 7% 달성은 어려울 것 같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내다봤다.

류리강 호주뉴질랜드뱅킹그룹(ANZ) 중국 경제 대표는 “중국 (제조업 중 특히) 철강 부문은 과잉생산 압박을 지속적으로 받는 가운데 부동산 투자 슬럼프 속에 수요도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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