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집계한 지난 11월 차이신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6을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월(48.3)과 같을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을 웃도는 것이다. 차이신 PMI는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기준인 50을 밑돌아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별도로 발표한 지난달 제조업 PMI는 49.6으로, 전월의 49.8에서 하락하고 3년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차이신 PMI는 국가통계국 수치보다 중국 중소 제조업체 현실을 더 잘 반영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