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에 와인이 등장했다.
오픈마켓 엠플(www.mple.com)은 20일 인터넷몰 최초로 와인 카테고리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와인은 통신판매가 금지되어 있는 주류 품목으로 일반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따로 카테고리 구분조차 되어 있지 않았던 품목. 엠플이 이번에 오픈한 와인 카테고리는 실제 판매는 이뤄지지 않으며 판매자의 상품을 마케팅 홍보할 수 있는 마케팅 플레이스로 일종의 광고형 카테고리다.
현재 와인은 일반 주류와 달리 단순한 술이라기보다는 문화로서 소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관련 고급 정보를 쇼핑몰에서 접하기 힘든 것 또한 사실이다.
엠플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와인에 대한 정보욕구와 공급업체들의 홍보에 대한 니즈를 풀 수 있는 일석이조의 쇼핑 카테고리를 오픈하게 됐다.
엠플 김성웅 식품 CM(카테고리 매니저)은 “와인은 종류만 해도 수백, 수천가지가 넘고 산지나 빈티지, 타입, 품종에 따라 다양한 기호를 가지게 되는 매우 특별한 상품”이라면서 “엠플 와인 카테고리는 소비자에게는 좀 더 체계적인 정보를 줄 수 있고, 판매자에게는 자신의 상품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와인 카테고리는 와인의 주산지인 프랑스, 이태리, 호주, 미국, 칠레, 독일, 스페인과 기타 지역까지 산지별로 와인을 분류했으며 빈티지, 타입, 주품종, 알코올 도수별로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와인 찾지’ 메뉴를 통해서 원하는 와인종류, 가격대, 당도, 판매지역을 지정하면 원하는 와인을 어디 가야 살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와인을 찾으면 해당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물론, 판매중인 상점들이 소개되고 상호명과 주소, 연락처는 물론 약도까지 자세히 소개해준다. 또한 와인별로 전문가가 추천하는 궁합음식 및 궁합치즈를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