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에 앞서 정리매매 절차가 진행중인 팬택계열 주식이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돌입 소식으로 단기차익을 노린 매수세 등이 집중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44분 현재 팬택의 주가는 전날보다 81.08%(150원) 급등한 335원을 기록중이다. 같은시각 팬택앤큐리텔도 92.31%(60원) 오른 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팬택계열은 전날 채권은행과 비협약채권단이 경영정상화 방안에 동의, 워크아웃에 돌입했다. 이에따라 12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 지원과 4558억원의 출자전환 등을 통해 회생 절차를 밝게된다. 또 팬택이 20대1, 팬택앤큐리텔이 30대1의 감자도 실시한다.
한편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은 2006년사업연도 자본전액잠식 사유로 상장폐지가 발생, 24일까지 정리매매가 진행된 이후 25일 상장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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