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클라우다인 지분 51% 인수

입력 2015-12-01 13:41 수정 2015-12-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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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은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인 클라우다인 지분 51%를 11억원(구주인수 7억, 신주인수 4억)에 인수한다고 1일 발표했다.

엑셈은 클라우다인의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자사 기술에 적용해 기존 제품군의 확장과 향후 빅데이터 신사업의 관제 · 관리 솔루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클라우다인의 제품인 플라밍고(Flamingo)2.0은 아파치 하둡 에코시스템(Apache Hadoop EcoSystem)을 통합 관리, 분석, 개발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한다. 운영자, 개발자, 분석가를 위한 다양한 환경을 제공해 복잡한 빅데이터 환경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플라밍고는 다양한 알고리즘 및 데이터 처리 모듈을 제공해 각 아파치 하둡 에코시스템의 소스와 플라밍고의 모듈을 연결하면 분석 프로세스를 구성할 수 있다.

클라우다인은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이자 국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플라밍고(Flamingo)1.0을 출시한 데 이어 현재 플라밍고(Flamingo)2.0을 오픈소스 형태로 출시하고 홈페이지(www.cloudine.io)를 통해 배포하고 있다.

국내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국방부, 국토교통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ETRI, 도로공사, 한국정보화진흥원 K-ICT 빅데이터 센터 등에 납품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데이터베이스 IT 성능관리 분야에서 ‘맥스게이지(MaxGauge)’솔루션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엑셈은 클라우다인과 공동 개발해 ‘맥스게이지 포 하둡(MaxGauge For Hadoop)’ 출시를 계획하는 등 기존 비즈니스를 유지ㆍ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이번 클라우다인 투자인수를 통해 엑셈은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 빅데이터 영역의 관제로 기존 비즈니스 영역을 넓힐 뿐만 아니라, 향후 클라우다인의 빅데이터ㆍ오픈소스의 전문 인력과 협력해 새로운 엑셈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클라우다인의 조인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엑셈연합군 진영이 완성됐다”며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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