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캐리트레이드 유입에 발동 걸린 증시, 주식자금 활용 전략은

입력 2015-12-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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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 넘게 반등하며 2020대를 회복했다. 외국인이 속속 국내 증시로 돌아오며 유로캐리트레이드 자금의 국내 유입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ECB가 프랑스 파리 테러에 의한 유로존 경기 하강 압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가 통화완화정책 조치에 나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추가 부양책이 시행된다면 신흥국으로의 자금 유입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국내 증시에 지속적으로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ECB의 양적완화가 확대될 경우 과거 경험상 유로캐리 자금 유입에 따른 철강, 건설, 조선 등 대형주 내 낙폭 과대 업종에 자금이 쏠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이들 업종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만약 매입자금이 더 필요하거나 미수/신용 이용 중 주가 하락으로 반대매매 위기에 처한 투자자라면 스탁론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스탁론은 자기 자본의 최대 4배까지 활용 가능한 상품으로 매입한 종목의 주가 상승 시 레버리지 효과로 몇 배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요한 투자수단으로 자리 잡은 상태다.

또한 증권사 미수/신용 상환 시기가 임박했을 경우에도 추가 담보나 보유종목 매도 없이 스탁론으로 간단히 갈아탈 수 있어 오랜 기간 종목을 보유하며 투자에 활용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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