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증시 호조·강달러 기조 속 약보합 마감

입력 2015-12-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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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증시 호조와 달러화 강세 영향을 동시에 받으며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원 하락한 1158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6일 이후 나흘만에 하락 전환했지만 그 폭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이날 전일 종가와 같은 1158.1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이후 상승폭을 좁히더니 결국 하락 전환했다. 장초반 국내 증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전일 5000억원 이상 매도했던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환율에 하락 압력이 가해진 것.

그러나 1155~1156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원·달러 환율은 시장에 남아있던 달러화 강세로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장 마감 직전 1159원선까지 올랐으나 추가 상승하지 못하고 전일 종가 대비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추가 상승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위안화의 IMF SDR 편입 재료는 환율의 방향성 설정보다 변동성에 영향을 준 측면이 더 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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