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허승조 부회장 물러나…신임 대표에 허연수 사장

입력 2015-12-01 1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S리테일 허승조 부회장(왼쪽), GS리테일 신임 대표이사 허연수 사장(사진제공=GS그룹)
▲GS리테일 허승조 부회장(왼쪽), GS리테일 신임 대표이사 허연수 사장(사진제공=GS그룹)

GS리테일 허승조 대표이사 부회장이 물러나고 신임 대표이사에 허연수 사장이 뒤를 잇는다.

GS는 1일 ‘2016년 임원인사’를 통해 GS리테일 CVS사업부 허연수 사장이 GS리테일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허연수 사장은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아들이며, 허승조 부회장의 조카다. 고려대학교 전기공학 학사, 미국 시라큐스 대학원 컴퓨터공학 석사과정을 거쳐 1987년 LG상사 전기전자컴퓨터과로 입사해 산호세 지사, 싱가폴 법인장 직을 수행했다. 2003년 GS리테일 신규점기획담당으로 전입, 대형마트 점장, 편의점 사업부 영업부문장, 전사 상품구매 본부장에 이어 현재 GS리테일의 주력사업인 편의점 사업부 대표 역할을 수행하는 등 경영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다.

GS는 허 사장에 대해 "기존 유통 사업분야의 지속적인 성장과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GS리테일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반면 , 허 부회장은 이번 인사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허 부회장은 고(故) 허만정 GS 창업회장의 막내 아들로, 2003년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을 맡은 뒤 12년간 회사를 이끌어 왔다. 이로서 GS가의 2세들은 그룹 계열사 경영에서 모두 물러나게 됐다.

GS리테일의 이번 인사 특징으로는 편의점사업의 영업과 개발부문을 통합하는 등 편의점의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또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높이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디지털사업부문을 신설하여 전자상거래 관련 기능을 통합/강화하는 방향으로 실시됐다.

다음은 GS리테일의 2016년 임원 인사 명단이다.

◆GS리테일

◇대표이사 △허연수 사장(현 GS리테일 CVS사업부 대표)

◇부사장 승진 △권붕주 수퍼사업부 대표 △김용원 경영정보부문장

◇상무 신규선임 △김성기 편의점사업부 2부문장 △김경환 DIGITAL사업부문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트럼프, 주류 언론과 갈등 예고…비판 언론 배척, 방송사 소유기준 완화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09: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08,000
    • +3.41%
    • 이더리움
    • 5,070,000
    • +8.47%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4.04%
    • 리플
    • 2,039
    • +3.29%
    • 솔라나
    • 336,100
    • +3.45%
    • 에이다
    • 1,392
    • +2.73%
    • 이오스
    • 1,146
    • +2.41%
    • 트론
    • 280
    • +2.19%
    • 스텔라루멘
    • 665
    • +6.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100
    • +7.19%
    • 체인링크
    • 25,770
    • +5.31%
    • 샌드박스
    • 850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