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산업협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개최되는 '2007 컴넷 심천'에 한국관을 구성한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구성하며, 모바일 부품 및 소프트웨어, 콘텐츠 기업으로 구성해 국내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총 3만평방미터의 규모로 개최되며, 지난 2006년도에 23개 국가에서 4930개 업체가 참가한 아시아 최대의 IT 전시회이다.
협회는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해외시장에서 모바일 분야에서 선전함에 따라 국내 휴대폰 부품 및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의 기술력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협회는 해외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적극 전개키로 하고, 이를 위한 협회내 TFT를 구성해 각 개별 글로벌 기업과의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기 위해 산업자원부, KOTRA, 중기청의 지원을 요청했다.
강대석 경영기획실장은 "지난 2005년도에 노키아 본사 방문에 이어 2006년도 세계 일류 상품전에 모바일 전시관을 핀란드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북미와 북유럽 진출을 올 한해 중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