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삼한 제일검 길태미(박혁권 분)가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길태미는 첫 등장부터 현란한 장신구와 화려한 메이크업, 의상으로 화제를 낳았었죠. 이날 길태미는 삼한 제일검 자리를 놓고 이방지(변요한)와 피 튀기는 결전을 벌였는데요. 결국 길태미가 이방지의 칼에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죽음을 맞는 순간에 길태미는 “세상은 항상 강자에게 짓밟히는 것이다. 세상에 유일한 진리는 강자는 약자를 병탄(빼앗아 삼킨다)한다. 강자는 약자를 인탄(짓밟고 빼앗는다)한다. 이것만이 변하지 않는 진리야”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상은 항상 강자에게 짓밟히는 것' 격공” “이제 길선미가 나올 차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