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옐런 의장 연설 등 주요 이벤트 앞두고 하락폭 좁혀…1150원대 중반서 등락

입력 2015-12-02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55.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4.2원 내린 1153.8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개장 이후 달러화 강세로 하락폭을 좁히고 있다.

밤사이 미 달러화는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약세를 보였다.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0.1에서 48.9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6월 이후 최저치다.

그러나 서울환시에서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 11월 ADP 전미고용보고서 발표 등을 앞두고 달러화는 다시 강세로 전환하는 흐름이다. 시장 참가자들의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안전자산인 달러화를 사들이는 분위기다.

정성윤 현대선물 연구원은 "호주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9% 증가해 전망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원화보다 달러화 강세가 더 부각되고 있다"면서 "옐런 의장 발언 등을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이 리스크에 대비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65,000
    • +2.04%
    • 이더리움
    • 5,055,000
    • +6.09%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2.73%
    • 리플
    • 2,043
    • +2.56%
    • 솔라나
    • 332,500
    • +2.21%
    • 에이다
    • 1,393
    • +2.43%
    • 이오스
    • 1,115
    • -0.18%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675
    • -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300
    • +6.33%
    • 체인링크
    • 25,060
    • -0.87%
    • 샌드박스
    • 834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