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자산 50조 회사 손익 8000억 부풀리면, 대표이사•감사 해임 권고 등

입력 2015-12-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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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 50조 회사 손익 8000억 부풀리면, 대표이사•감사 해임 권고

‘외감법’ 시행세칙 규정 입수

앞으로 자산 50조원 규모의 회사가 손익을 8000억원 이상 과대계상하면 금융당국이 대표를 해임할 수 있게 됐다. 금융당국이 분식회계를 막고자 처벌 규정을 세분화한 것에 대해 관련업계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부실사태의 책임을 민간에게만 전가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 기관은 이번 사태를 책임지지 않으면서 민간의 처벌규정만 강화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 중반 지난 재계인사 키워드는?

재계의 연말 인사가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주요 그룹의 올해 인사 방향이‘세대 교체’와 ‘신사업 발굴’로 귀결되고 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LGㆍ삼성ㆍGS그룹 등이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이들 기업의 인사 초점이 신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최고경영자(CEO)의 역할 조정이나 세대 교체에 맞춰진 것으로 드러났다.


◇ 비대면 계좌 개설 1호 임종룡 금융위원장

신한銀 국내 첫 서비스 개시… 디지털 키오스크서 실명 확인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일 신한은행에서 비대면 실명확인 통장을 발급받았다. 은행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를 이용한 첫 사례다. 신한은행은 이날 모바일 전용 서비스인 ‘써니뱅크’와 자동화기기에서 창구업무를 처리하는 점포인 ‘디지털 키오스크’에 비대면 실명 확인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국내최초로 비대면 실명 확인 서비스를 시작해 임 위원장을 고객 1호로 받은 것이다.


◇ 또 불황형 흑자

10월 경상수지 89.6억 달러

지난달 경상수지가 44개월째 흑자기록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5년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89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의 87억4000만 달러보다 2.5% 증가한 수치다. 올 들어 10월까지 경상수지는 878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 새 진용 갖춘 삼성 사장단 ‘IoT’부터 공부

새 진용을 갖춘 삼성 사장단의 첫 회의가 사물인터넷(IoT) 주제의 ‘초 연결시대의 성공전략’에 대한 공부로 시작됐다. 전일 인사로 새롭게 구성된 삼성 사장단은 2일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임춘성 연세대 정보산업공학과 교수의 ‘초연결시대의 성공전략, 매개하라’ 강연을 들었다. 1일 단행된 사장단 인사 이후 가진 첫 회의다.


◇ [데이터뉴스] 한국, ICT 강국 또다시 입증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로 나타났다. 2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ICT 무역수지는 40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 [데이터뉴스] 재생에너지 사용 이대로는 안돼

한국의 전체 에너지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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