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 전여친과 웃픈 사연… “만원만 넣어주면 안되나”

입력 2015-12-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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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사진제공=메이크어스)
▲박원(사진제공=메이크어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박원이 화제인 가운데 박원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원모어찬스’의 박원은 과거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전화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박원은 "전 여자친구한테 전화해서 '나 지금 미안한데 지갑을 잃어버려서 1만원만 넣어주면 안되냐'라고 말한 적이 있다"며 "그때 주머니에 체크카드 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박원은 "그렇게 말하니 전화가 끊겼다. 지갑을 잃어버리니까 당황해서 부모님 전화번호도 기억이 안 나고 전 여자친구 번호 밖에 생각이 안 나더라"고 말하며 웃기면서도 안타까운 순간을 전했다.

한편 박원은 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원은 지난달 12일 정규 1집 '라이크 어 원더(Like A Wonder)'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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