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중국 긴축 ‘미풍’ 전망…1530선 회복

입력 2007-04-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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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급락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나며 코스피지수가 급락 하루만에 1530선을 회복했다.

미국 다우지수가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과 중국의 긴축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 일본과 중국 등 전날 하락했던 주요 아시아 증시가 반등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1.28%(19.42P) 상승한 1533.08로 장을 마감, 전날 하락폭(20.92P)를 대부분 만회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8839만주와 4조3072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8억원, 140억원 동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237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유통과 통신업만 하락했을 뿐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소폭 반등했지만 LG필립스LCD 는 1.0% 내려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다. 포스코가 2.1% 오른 가운데 현대제철이 6.7% 상승했고, 고려아연이 실적호전 기대감으로 11.11% 오르는 등 철강금속업종 지수가 강세를 나타냈다.

대우조선해양이 신규 수주 호재로 6.3% 올랐고,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성중공업이 4~5% 상승하는 등 조선주에 매수세가 다시 유입됐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등 해운주도 상승했고, GS건설, 두산건설, 동부건설이 4~5% 오르는 등 건설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SK는 지주회사 전환과 실적 기대감을 바탕으로 4.1% 올라 10만원대에 다가섰다. .

반면 현대자동차가 계열사인 기아차의 실적 부진과 정부가 재 무구조를 점검했다는 소식으로 1.7% 하락했고, 한국전력과 SK텔레콤, KT가 약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580개에 달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없이 200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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