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 하루만에 하락 반전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원30전 하락한 927원50전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1월 3일 926원10원 이후 100여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50전 하락한 928원30전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927원20전까지 밀렸다.
이후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형성으로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929원까지 상승했다. 올랐다.
하지만 추가 상승을 제한받은 채 928원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매물이 증가하면서 927원선으로 되밀려 거래를 마쳤다.
한편 원/엔 환율은 100엔당 781원50전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