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신보 '25' 열흘 만에 400만장 판매고 기록
(출처=아델 인스타그램)
미국 팝가수 아델이 침체된 음반시장에서 기현상을 연출하고 있다. 그가 내놓은 신보 '25'가 열흘 만에 400만장 넘게 판매됐다.
USA투데이는 아델의 정규 3집 앨범 '25'가 발매 열흘 만에 400만장 넘게 판매됐다고 닐슨뮤직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 '25'는 올 한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음반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00년 엔싱크가 세운 첫 주 발매량 240만 장의 기록을 깼다. 판매 행진은 고조되고 있어 판매량이 얼마까지 올라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델은 온라인 음원 판매보다 오프라인 음반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엔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스트리밍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9살 아이들은 CD가 무엇인지 모른다"며 "CD가 다시 컴백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