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위안화 영향력 확대로 원화 변동성 커질 수도”

입력 2015-12-02 1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획재정부는 중국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의 특별인출권 통화 바스켓에 포함되는 것을 계기로 원화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감시하겠다고 2일 밝혔다.

기재부는 앞으로 위안화가 전 세계 무역ㆍ금융거래에서 활용도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중국 경기둔화 우려로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기재부는 "환율과 수출 등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예단하기 쉽지 않다"며 "위안화 영향력 확대로 원화 환율의 양방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과도하게 변동성이 확대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원ㆍ위안 직거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매매기준율을 재정환율에서 시장평균환율로 바꾸고 중개수수료 등 거래비용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연내 외국 정부로는 처음으로 중국 채권시장에서 위안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하고 내년 중국 상하이에도 원ㆍ위안 직거래시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4: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14,000
    • +2.55%
    • 이더리움
    • 5,001,000
    • +5.06%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3.83%
    • 리플
    • 2,038
    • +6.81%
    • 솔라나
    • 332,400
    • +3.71%
    • 에이다
    • 1,399
    • +4.64%
    • 이오스
    • 1,117
    • +2.1%
    • 트론
    • 280
    • +1.82%
    • 스텔라루멘
    • 676
    • +1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800
    • +7.1%
    • 체인링크
    • 25,170
    • +1.25%
    • 샌드박스
    • 833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