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장영란 '성형 폭로'에 '발끈' 아니야" 해명

입력 2015-12-0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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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사진=곽정은 트위터)
▲곽정은(사진=곽정은 트위터)

곽정은이 장영란의 발언과 관련해 발끈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곽정은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성형에 대해 부끄러워하거나 숨긴적 없다"며 "장영란 씨가 '성형을 폭로'해 제가 '발끈'했다느니 하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제 일에 대해 '남자 좋아하고, 야한 거 좋아하는 일' 정도로 표현한 건 속이 상한다"며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 거였다"고 다소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또 "방송클립 몇번, 쓰레기같은 기사 몇개 보고 한 사람의 일과 생각을 매도하고 싶은 사람들은 어차피 지금도 많고 앞으로도 많을 것"이라며 "그런 사람들에게까지 내 일을 설득하고 어필할 생각도 그럴 이유도 없다. 어차피 각자 옳다고 믿는대로 길을 가는 것일뿐"이라고 적였다.

이와 더불어 과거 불거진 장기하 성희롱 발언에 대해서도 이전과 다른 입장을 밝혔다. 곽정은은 "장기하 씨 운운하며 너도 당해보니 어떠냐 사과해라 비아냥대며 멘션보내시는 분들께. 예, 의도와 상관없이 시청자에게 심려를 끼치고 불편하게 해드린 점 죄송하다. 사과드리겠다"고 감정을 전했다.

이어 "그토록 원하는 사과 말씀 드렸으니 이제 도를 넘는 인신공격도 그만 하셨으면 한다"며 "익명성 뒤에 숨어서 악플다는 데에 당신들의 귀한 인생을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제 일을 사랑하고 지켜온 사람으로서 저는 제 길 열심히 갈테니 부디 당신들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곽정은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때 추억을 함께 한 동창 친구를 자신의 밥벌이 소재로 이용하는 사람, 연락 따로 주고받은 적 한 번도 없으면서 친한 사이라고 거짓말하는 사람, 더 센 멘트 치는 것이 예능프로 출연자의 숙명이라지만 좀 심했다"고 글을 적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호박씨'에서 방송인 장영란이 "곽정은이 중학교 동창인데 얼굴을 예쁘게 잘 고쳤다"고 폭로를 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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