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의전원 폭행남…감금죄 추가 검찰 약식기소

입력 2015-12-02 2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출처=sbs 뉴스 캡처)
(사진출처=sbs 뉴스 캡처)

검찰이 여자친구를 폭행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광주 조선대 의학전문대학원생에 대해 감금 혐의를 추가해 기소했다.

광주지검은 1일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상해)로 기소된 조선대 의전원생 박모(34)씨에게 감금 혐의를 추가 적용, 벌금 3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박씨는 3월 28일 새벽 여자친구 이모(31)씨의 집에 찾아가 전화 응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초 검찰은 감금죄가 아닌 상해죄만 적용해 기소했고, 1심에서는 벌금 1200만원이 선고됐다.

그러나 법원이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학교에서 제적될 위험이 있다는 이유 등으로 벌금형을 선고했다며 미온적인 판결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검찰이 상해죄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한 1심 재판에 항소함에 따라 박씨는 2심에서 상해·감금죄에 대해 함께 재판을 받게 된다.

조선대 의전원은 학생 간 격리를 하지 않는 등 소극적으로 대처하다 여론이 악화하자 1일 학생지도위원회를 열어 박씨를 제적 처분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25,000
    • -0.3%
    • 이더리움
    • 3,267,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5,300
    • -0.68%
    • 리플
    • 716
    • -0.56%
    • 솔라나
    • 193,900
    • -0.51%
    • 에이다
    • 472
    • -1.05%
    • 이오스
    • 637
    • -0.7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1.05%
    • 체인링크
    • 15,180
    • -0.91%
    • 샌드박스
    • 34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