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일 네오팜의 ‘아토팜’ 브랜드가 홍콩 드럭스토어 왓슨스150개 매장에 입점한 것은 중화권 인지도 확대 효과와 매출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팜의 ‘아토팜’브랜드가 홍콩 드럭스토어 ‘왓슨스’ 150개 매장에 입점했는데, 앞서 유아용 ‘베이비 케어’, 임산부용 ‘매터니티 케어’, 성인용 ‘리얼베리어’ 등 주요 브랜드 모두 입점했다”며 “최근 왓슨스 그룹은 홍콩에 최대 규모의 매장을 오픈(글로벌 1만 2000호점)하는 등 지속적인 영업력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네오팜의 홍콩 왓슨스 150개 입점으로 2016년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5% 규모인 20억 이상 증가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네오팜의 오프라인 매출 비중 감안 시 드럭스토어 매장당 1000만원 안팎 연매출이 추산되나, 홍콩 왓슨스의 회전율은 국내보다 높다”며 “결론적으로 홍콩 왓슨스 진출에 따른 순수 매출 증가분은 5%(2016년 예상 매출 기준)이나, 홍콩을 교두보로 본격적으로 중화권 인지도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더욱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