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분양한 SK건설의 ‘수영 SK VIEW(뷰)’ 청약 결과 최고 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급과잉 논란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분양 열기를 나타냈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수영 SK 뷰' 청약접수결과 8개 주택형, 아파트 612가구 모집에 총 8만1808명이 몰려 평균 133.67대 1을 기록, 전주택형 1순위 마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수영 SK뷰’ 1단지 84㎡은 288가구 모집에 6만6651개의 청약통장이 사용됐다. 같은 단지 △73㎡ 146.07대 1 △59㎡A형 52.28대 1 △59㎡C형 21.4대 1 △59㎡B형 21.4대 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수영 SK뷰’ 2단지 에서는 59㎡C형이 69.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59㎡B형이 54대 1, 59㎡A형이 39.56대 1을 기록했다.
망미1구역을 재개발하는 ‘수영 SK뷰’는 지하4층~지상35층, 전용면적 59m²~84m² 아파트 13개동으로 총 1245가구 규모다.
단지는 4베이 4룸으로 설계된데다 인근단지에 찾기 어려운 59㎡물량이 인기 견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오는 9일 당첨자 발표 이후 15일부터 17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1030만원으로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가 제공된다.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 4번출구 인근인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 517번지에 마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