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신희종 중앙연구소장(사진 오른쪽)과 분자설계연구소 노경태 소장(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은 최근 판교 중앙연구소에서 분자설계연구소와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분자모델링에서 첨단 기술을 보유한 분자설계연구소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향후 시뮬레이션을 통한 신약구조를 지속적으로 탐색해 삼진제약에 제공하게 된다.
또 삼진제약은 현재 의료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새로운 타깃에 대한 신약을 핵심과제로 선정, 혁신적 신약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희귀 약품을 포함해 대사성 질환 및 항암제 분야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희종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질병의 표적연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보다 빠르게 신물질 탐색 및 새로운 타깃을 발굴하고, 후보물질 탐색과 도출이 가능하게 돼 신약 개발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